대한민국 18대(박근혜) 정부 방향

수술실에 스며든 '폭력'..병원 노동자들이 병든다

망아지05 2016. 6. 24. 11:56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624111605656


- 전략



■ 부족한 인력, 늘어나는 노동2015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5%가 “현재 근무인력은 부족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국립대병원 역시 마찬가지다. 충남대병원은 응답자의 88.1%가, 전북대병원은 81.1%, 서울대병원은 80.5%가 인력부족을 호소했고, 전남대병원(78.1%), 부산대병원(72.5%), 경상대병원(72.0%)도 대다수의 직원들이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을 추진하면서 국립대병원에 인건비 절감을 요구했다. 건강과대안 연구위원인 이상윤 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은 “대학병원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은 직원들이 얼마나 정신없이 힘들게 일하는지 안다. 일반적인 공기업과 같은 잣대로 국립대병원을 방만경영이라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국립대병원의 적자 구조는 정부가 의료를 시장에 내맡겨 버린 결과 국립대병원조차 다른 민간병원과 설비 경쟁을 벌여야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후략


-------------------------------------------------------------------------------------------------------------------------


 노동력이 부족한 것이 국립의료기관의 현실이다.


 기본적으로 직장에서의 폭력은 해당 가해자의 인성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근무 환경에서 비롯된다.


 인력의 부족에서 오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사람을 폭력에의 가해자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제반 근무환경이 문제 없는 상황에서 폭력과 같은 문제를 야기하는 인재라면 문제있는 인원임이 맞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불가피


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와중에서 현정부의 기획재정부는 국립의료기관의 인건비성 경비의 절감을 요구했다고 한다.


 의료는 공공서비스의 부분이다.


 물론 신자유주의의 망령에 찌든 이들에겐 그렇게 생각되지 않겠지만 말이다.


 

 국민의 보건. 의료서비스와 같은 공공부문은 일정부분 적자경영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자고 조세확보를 하는 것이다.


 

 청와대와 같은 행정부처가 오히려 적자경영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