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_X-파일

X-파일 시즌7

망아지05 2016. 8. 3. 17:48

1화 - 코트디부아르에 도착한 스컬리는 멀더의 상태를 호전시키기위해 우주선 문자를 해석하는데 애 쓰다 텐트를 습격한 메뚜기 떼를 만난다.

        또 반스박사에게 살해당한 맥말랜박사의 동료 여교수가 스컬리를 돕기 위해 찾아왔는데 인부 중 하나가 우주선 근처의 바닷물이 끓는

        현상으로 인해 온몸에 화상을 입는다.

        멀더는 정신병동에 찾아온 스키너의 목을 조르고, 빠져나온 스키너의 옷깃엔 멀더의 도와달라는 쪽지를 발견한다.

        이에 스키너는 멀더를 찾아가 크리취거를 만나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크리취거에 의하면 멀더는 자신이 국방부에 재직 당시 봤던 초

        능력 프로젝트에서의 천리안 과 같은 투시능력을 가졌고, 뇌활동이 극도로 활발해져있기 때문에 그를 낮추는 페니토린이라는 약물을 주

        사해서 뇌파를 떨어뜨려야 한다며 주사했다. 이후 스키너부국장은 다시 크리취거와 함께 멀더를 탈출시키기 위해 구출하는 과정에서

        파울리와 담당의사에게 발각되어 크리취거는 파울리에게 잡히며, 멀더병동은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간다.

        스컬리는 반스가 갖고 온 우주선 문자에 대한 해석소스를 통해 우주선의 윗면은 인간유전자의 완벽한 게놈정보가 쓰여있으며, 성경구절,

        이교도 교리, 고대 수메리아 전설, 코란의 내용 중 '끼야마'라고 하는 종말의 날에 대한 내용이 쓰여있음을 알게 됐다.

        반스박사는 이 발견에 대한 업적에의 욕심에 스컬리와 여자교수를 감금했고 그 과정에서 죽었던 물고기가 살아나는 경험을 한다.

        스컬리는 탈출해서 귀국했는데 탈출과정에서 이전 부터 보이던 원주민 남자가 환시처럼 나타나 '밝히면 안돼는 진실도 있다' 라고 말한

        후 홀연히 사라졌다. 파울리는 혼수상태인 멀더에게, 멀더가 증오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충성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멀더가 그를 증오하

        는 이유가 있듯, 자신도 그에게 충성하는 이유가 있다며 굳이 멀더가 죽음으로써 존재를 증명 할 필요는 없다며 같이 하자고 말한다.

        한편 반스박사는 자신이 죽인 운전수가 죽은 물고기가 살아났던 것 처럼 살아나 죽게된다.

        반스박스의 시신을 경찰과 함께 찾아간 여자교수는 시신을 발견했지만 우주선은 사라져있었다.


2화 - 멀더는 정신병동에서 모친의 방문과 뒤이은 말보로맨의 방문을 끝으로 병원에서 사라졌다. 스컬리의 조사에 의하면 CCTV는 최소 3명의

        소행으로 검은 락카가 뿌려져있었고, 퇴원동의서의 사인은 멀더의 모친이 했고 담당의가 만류했음에도 퇴원시켰다고 했다.

        말보로맨의 소행. 말보로맨은 멀더의 관자놀이를 통해 측두엽에 어떤 물질을 주사했고, 멀더는 잠깐 얻었던 투시능력이 사라지며 환각에

        빠져들었다. 그곳은 멀더가 지향하던 진실은 외면한체 평범한 삶을 살아내는 그런 환상이였다.

        멀더를 찾기위해 스컬리는 전에 자신을 미행했던 전 국방부 전직원을 찾아갔고, 반대로 멀더를 꼭 찾아야 한다고 나바호족장 호스틴은 스

        컬리의 집에 두차례나 방문해 스컬리와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다이아나 파울리는 말보로맨과 함께 멀더의 유전자이식관련 수술준비를 했다. 멀더는 스스로 외계바이러스에 대항 할 수 있는 생명체가

        되었으며 자신이 곧 찾아헤매던 외계생명체가 된 것이었다. 이에 말보로맨은 멀더의 유전자를 이식받는 수술을 한다.

        하지만 멀더의 의식없이 뜬 눈을 바라보던 다이아나는 멀더에게 연민과 죄책감을 느끼며 수술복을 벗고 자리를 빠져나간다.

        결국 스컬리는 멀더를 구출했는데, 스컬리가 구출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도록 멀더의 상태를 이해 할 수 있는 아메리칸 원주민 인디언의

        행동양식과 문화라는 책을 익명으로 보내줘서 스컬리가 멀더의 현재 상황을 이해 할 수 있게끔 했고, 결정적으로 스컬리가 수술받은 멀더

        를 구해낼 수 있도록 국방부 출입증도 익명으로 전달 해줬다.

        스키너부국장은 크라이첵으로부터 예전의 몸속 원격 미세로봇을 통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만큼의 위험한 공격을 집무실에서 받았고, 크리

        취거는 크라이첵에게 모든 자료를 도난 당하는 동시에 암살당했으며, 나바호족장 호스틴은 멀더를 구하기 일주일전에 이미 사망했다고 멀

        더가 스컬리에게 말했다. 그러나 스컬리는 호스틴을 불과 만난지 며칠되지 않았음이 확실했고 다이아나 파울리의 비극에 대한 미안함, 공

        감, 허무함 등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번 줄기 스토리를 총괄하자면, 서아프리카 해변에서의 우주선발견을 통해 멀더는 예전 흑유생명체에 감염됐었던 이유로 외계유전자를

        각성하게 되었으며 그 사실을 알게된 그림자정부의 원로회의 행동대장인 말보로맨은 멀더에게 자신이 아버지라며 꼬여내 결국 멀더의

        유전자를 이식받게 된다. 또 우주선에 쓰여진 문자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최소 지구의 인간유전자는 외계인에의해 전파 된 것이고, 모든

        지구상의 종교적 교리나 경전은 외계문명이 지구에 전파 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스토리 너무 많이 꼬았다.


3화 - 식욕을 억제하지 못한다기보다, 특정한 맛에 대한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는 이가 있다. 하필이면 그 특정한 대상이 살아있는 인간의 뇌라는

        것이 문제, 외형적으로도 기괴하게 생긴 롭은 정상인처럼 변장해서 살고 있으며 평소에 식욕이 아주 왕성해 다이어트약을 상시 복용하고

        지낸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갑작스럽게 인간의 뇌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 롭.

        롭을 상담해주는 패스트푸드 본사의 전담 심리상담사는 롭을 처음 본 순간부터 롭이 범인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의 기괴한 외모까지 보고

        나서도 그를 인간적인 따뜻한 시선으로 대했다.


4화 - 1999년 12월 31일을 맞아 FBI 출신 비밀결사인 밀레니엄클럽의 종말론자들과 좀비들을 물리치고 멀더, 스컬리 2000년에 키스하다.


5화 - 몇년전에 나온 크로니클이란 영화가 X-파일의 이 스토리에 영향을 받았을까?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주는 신비한 동굴


6화 - 크리스마스이브 두개의 비행기를 놓치고 간신히 잡아탄 비행기 추락사고로 21명 탑승객 중 유일하게 생존한 비행기 추락사건이 89년에

        발생했다. 생존자인 남자는 7번 좌석에 앉아있었고, 그때부터 이 남자의 행운이 시작됐다.

        단. 자신에게 특별한 운이 생기면 다른 이의 운을 끌어 쓰는 것이기에 이 남자의 주위엔 불행이 따른다.


7화 - 그리스도교적 메세지가 유독 많이 언급된다. 예전 장의사 일을 하며 여자들의 손가락을 잘라 모으고 살해하다 결국 스컬리까지 위험에

        몰아넣었던 패스더가 탈옥했다. 다시 스컬리의 집에 침임해 범행대상으로 삼지만, 스컬리는 스스로 결박을 해제하고 멀더와 대치중이던

        패스더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방아쇠를 당기게 한건 주님이었을까 악마였을까. 난 스컬리라 보는데.. 


8화 - X-파일 버전의 '나우 유 씨미'


9화 - 악마목사.

        X-파일. 외계인과 UFO는 어쩌고 악마와 마술이란 말인가?


10화 - 어린 소녀의 납치사건. 저녁 9시 반, 부모와 같은 집에서 자고있던 어린 여자아이가 납치되었다. 유력한 용의자는 부모뿐.

          그러나 단서는 아이 엄마의 필체로 보이는 납치 최고서.

          멀더는 그 문서의 마지막 문구인 '아무도 산타를 쏘지 않는다' 를 기억해 예전 X-파일 분류서류에서 동일한 사건을 발견했고, 그 사건으

          로 범인으로 확정되어 복역중인 당시 사라진 아이의 엄마를 감옥에서 면회하게 된다.

          그 와중에 멀더의 모친은 멀더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말을 할듯 말듯 해 하며, 나중에 돌아오면 연락 달라며 전화를 끊었고, 멀더는 감옥

          에서만난 예전 사건의 아이엄마와 이야기를 나눈다. 예전 사건은 지금의 사건과 똑같은 상황. 여자는 알듯 모를듯한 말을 하며

          사건을 달라하여 맡게 된 멀더는 사건진척이 없는 체 스키너의 속만 태운다.

          멀더의 모친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스컬리가 전하고, 모친의 집으로 갔고 모친은 약물을 먹고 자살 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라피에르(현재 사건 사라진 아이)의 모친이 멀더를 찾았고 그곳으로 달려간 멀더는 아이의 환영을 봤다는 아이 엄마의 말을 듣고선 실망

          한채로 나온다. 스키너 스컬리, 멀더는 스키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다시 FBI 본부로 돌아가는 길인데, 스컬리는 74번국도라고 쓰인 이

          정표를 보고 차를 돌리자고 말한다. 라피에르의 모친이 멀더에게 아이의 환영에서 입모양만을 봤는데 입모양이 74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했던 것을 기억 한 것이다. 스컬리가 조수석서랍에서 지도를 통해 확인하니 74번 국도를 따라가면 산타클로스 마을 관광지가 있었던 것.

          그곳을 급습한 세명은 용의자 한명을 잡고 수 많은 아이의 무덤들로 보이는 장소를 찾게 된다.


11화 : 스컬리의 수사. 멀더는 여자 어린이 납치 사건에 자신의 동생 사만다의 납치사건과 관련해 감정적 영향을 받는다. 영혼이 보인다는 남

         자가 찾아왔고 그 남자는 수호영혼, 별빛으로 바뀌다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은 시신도 없이 실종된 이런 사건의 대상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멀더가 사건을 대함에 있어 동생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느낀 스컬리는 FBI 수사기록보관소에서 사만

         다 납치이후의 수사기록을 열람하게된다. 그리고 멀더모친의 집으로 가서 휴지통에 태우다 만 서류를 보게 되었고, 멀더에게 전화를 걸

         어 사만다의 납치사건에 대한 수사를 중단시킨건 말보로맨이라고 전해줬다.

         멀더는 영매 역할 남자와 폐쇄된 에이프릴 공군기지에 가서 사만다와 제프리 그리고 손도장이 찍혀있는 공군기지내 관사로 들어가 사만

         다의 일기장을 확인한다. 일기장을 발견 한 것은 영매가 스컬리와 멀더와 함께 손을 맞잡고 분신사바같은 강신술을 쓴 것이다.

         강신술에서 멀더는 남자 아이의 영혼이 손을 잡아 이끄는대로 갔고 그곳에서 일기장을 발견 한 것.

         그 일기장에는 사만다가 오빠를 많이 그리워한 것과, 의사들로부터 기억의 상당부분이 지워지게 되었던 것의 내용이 있었으며 사만다가

         탈출을 감행했음을 짐작 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다음날 스컬리는 멀더의 집을 찾아 마치 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튀어나왔다며 79년도 경찰기록에서 사만다의 인상착의와 같은 여자아

         이가 도미닉사비오 메모리얼병원에 의해 케어된 보고서를 보여줬다.

         병원에 찾아가서 기록을 확인 했고, 당시 소녀는 가슴, 무릎 등에 자살시도로 보이는 상흔이 발견됐다고 기록되어있었고, 그것은 사만다

         가 에이프릴 공군기지에서 자행됐던 인체실험으로 인한 상처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당시 사만다의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는 그만둬서 연락이 닿질 않는 상태였고 이에 멀더는 스컬리와 함께 당시 담당 간호사를 찾

         아가 보기로 했다. 79년 당시 간호사.

         영매와 함께 찾아간 셋은 간호사의 집앞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멀더는 아마 이 종착지가 여동생과 관련된 자신의 마지막 최종점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스컬리에게 얘기했다.

         멀더는 뒤에 남고 스컬리와 영매가 간호사 집의 문을 두드렸는데, 간호사는 거의 모든 걸 기억하고 있었다.

         사만다를 간호했을 당시, 간호사는 사만다가 침대위에서 죽어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리곤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죽은모습

         은 온데간데 없고 편안하게 자고 있는 사만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했고 웬지 모르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 직후 말보로맨이 사만다를 찾기위해 병원으로 왔지만, 사만다는 사라지고 없었다고 말했다.

         10화에서 이어져 온 어린여자아이 납치사건의 흐름과 거의 똑같은 상황들이었다.

         이런 얘기를 나누는 동안 멀더는 노랫소리에 이끌려 조금 떨어진 공터로 가게되었고, 그곳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평화롭게 노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곳에는 영매의 납치된 아들, 이번사건에서 사라진 라피에르,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을 만났고 여동생 사만다오 깊은 포옹을

         나눴다. 이제 멀더는 free. 하다고 스컬리에게 말했다.


         멀더의 여동생 떡밥은 너무 많이 끌었고 너무 애매하고 두리뭉실하게 이어져왔다.

         멀더 여동생의 납치 이후 사실로 드러난 시나리오를 살펴보자면,

         멀더 부친은 국무성에서 근무했고, 말보로맨은 지구식민지 계획을 갖고 있는 외계인에 협조하기 위해 그들에게 그림자정부원의 가족들

         한명씩을 하이브리드 외계인 생성 실험에 참여시켰고 그 중에 하나가 사만다였다.

         사만다는 에이프릴 공군기지 관사에서 말보로맨의 아들 제프리 스펜더와 함께 지냈고, 그곳에서 많은 실험을 받았으며 결국 도망쳤다.

         마지막 행적은 메모리얼병원이었고 스스로 아무런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말보로맨이 사만다를 찾기위해 병원을 찾아왔으나 이미 사만다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난 다음이었다.

         이번화에 따르면, 사만다는 별빛이 되어 사라졌다고.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정말 산으로 가는 스토리였다.


12화 - 리얼다큐TV 현장프로그램 형식으로 그려졌다.

         연출기법은 굉장히 X-파일 치고 참신했는데, 내용이..               공포를 먹고 사는 살인범


13화 - 새로운 형식의 게임산업이 태동하던 2000년.
         론건맨이 고문으로 참여한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FPS 게임회사에서의 사건 신고를 받고 멀더와 스컬리는 수사를 시작한다.
         사건은 가상현실 FPS게임에 참여한 사람이 게임속에서, 게임에 넣지도 않은 여전사 캐릭터에게 둘이나 목숨을 빼앗긴 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론건맨 셋은 게임속으로 들어가고 그들이 위기에 처하자 멀더는 게임용 재킷과 개인장구류를 갖추고 게임으로 진

         입한다.
         그 사이 스컬리가 알아낸 바에 의하면, 해당 게임은 남녀 두명의 프로그래머에 의해 개발되었는데, 남성 호르몬이 넘쳐흐르는 업계에 숨

         이막혀 자신만의 여전사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독자적인 게임으로 만들어놨는데 해당 캐릭터가 본게임으로 점프를 통해 넘어간 것 같다

         는 여성 프로그래머의 진술을 얻어낸다.
         한편 게임속으로 들어갔다가 론건맨 셋을 구하고 홀로 남겨진 멀더는 여전사에 의해 파김치가 되고, 멀더의 위기를 보다 못한 스컬리는

         완전무장한채 멀더를 구하기 위해 게임 속으로 진입해 멀더를 위기에서 구해낸다.
         결국 게임자체를 삭제 할 수 있는 코드가 여성 프로그래머에 의해서 발설되고, 게임 자체를 삭제함으로써 멀더도, 스컬리도 게임 밖으

         로 살아 나올 수 있었다. 만신창이가 된 채.

         마지막 멀더의 독백 : 상상력이 끝나는 곳에 인간의 본성이 기다리고 있으니, 공격을 받으면 비로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법은 사라지고 오로지 힘의 법칙만이 지배하는 삭막한 디지털 세계 속에서 인간의 지능은 원시적 두뇌와 싸움을 벌

                                      인다.
                                      무정부 상태에서 태생 해, 피의 갈망을 참지 못한 채 우리는 어둠 속에서 무엇이 나타날까 기대감에 몸을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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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파일을 보면 가끔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전혀 언급하지 않고 은유적인 상황 연출과 내용 전개를 통해 우회적으로 전

        달 해 줄 때가 있다. 
        미국의 매카시즘이란 언어의 유래가 된 사건을 외계인 세력과 연결 해 풀어내는 건 스토리적으로 블랙코메디적 요소도 갖고 있으며 어찌

        보면 X-파일이란 드라마는 정부의 감시자를 상징적으로 묘사한게 목적이고 X-파일로 상징되는 오컬트, 마술, 미확인 비행체, 생명체, 음

        모론 등은 흥미적 장치로서의 역할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각설하고.
        본 스토리에선 <실리콘밸리의 게임업계> 라는 곳에서 미쳐 날뛰는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는 남성호르몬이 득실대는 환경에서 숨을 못 쉴

        만큼 답답했던 여성 프로그래머가 심리적인 위안을 얻기 위해 여전사를 만들어낸다.
        이 가상의 캐릭터인 여전사는 본격적으로 미쳐 날뛰기위해 쳐들어 온 남자들을 살해하고, 결국은 사건해결을 위해 게임내로 침투 한 멀더

        까지 위기를 맞게 했으며, 결국 스컬리에 의해 구출되게 되는 내용이다.

        작금의 급진적여성주의를 표방하는 이들에 의한 논쟁과 자연스럽게 대입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실리콘밸리 = 환경, 급진적여성주의자

        = 그러한 환경에 처한 여성, 남성의 공격성에 더 큰 공격성으로 맞대응하는 가상의 여전사 = 급진적여성주의자 로 비유 될 수 있겠으며, 이

        를 해결하다 위기에 처해진 멀더의 남성, 정작 그런 멀더를 구출 하기위해 망설이지 않고 들어간 스컬리라는 여성

        "여전사는 남성들의 공격성을 먹고 더 강해진다" 고 했던 스컬리의 말이 인상적이었고.
        결국 여전사는 가상으로 만들어진 관념적 존재라는 점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 준다.
        나만 그러한진 모르겠지만, X-파일 속 스컬리의 캐릭터가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로서의 페미니스트가 아닐까 생각도 해 본다.
  
        하지만 현재 우리 이야기엔 한가지가 더 있다.
        여성주의를 이해관계에 따라 전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 언제나 정치가 문제일까? 사람이 문제일까?
       

14화 - 사회와 단절한채 살고 있던 한 여자아이의 아버지.

          여자아이는 어느날 버스를 타고가다 사고가 났고, 부상당한 이들 중에서 가장 심각했기에 생존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당시 담당의사는 생존가능성이 없는데다 끔찍하게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는 여자아이의 고통을 줄여주고자 몰핀을 과다 투여했다.

          여자아이는 결국 죽었고 이 조치에 앙심을 품은 여아의 아버지는 흑마술을 통해 담당의사의 가족을 하나씩 죽이고 옥죄어 온다.

          담당의사와 그 딸 밖에 이젠 남지 않았고, 그들을 피신시키는데 동행한 스컬리는 주술을 부리는 죽은여아의 아버지에 의해 두 눈의 시력

          을 일시적으로 잃게 된다. 그 순간 주술사는 들어와 담당의를 해치려고 하지만 멀더에 의해 주술에서 깨어난 스컬리는 여아의 아버지인

          주술사를 총으로 쏜다.

          

15화 - 코브라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국방부 산하 연구센터 연구원은 스컬리가 정의감있고 의협심이 강한 성격임을 믿고 자신이 발견한 것을

          전혀주기위해 스컬리와 6개월간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

          코브라가 발견 한 것은 암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말보로맨은 이 정보를 얻기 위해 스컬리로 가장한채 코브라와 6개월간 메일을 주고 받으며 신뢰를 쌓는다.

          코브라가 연구결과를 전해주기 위해 스컬리와의 접선을 희망 하자 말보로맨은 스컬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해당 연구결과를 손에 넣

          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스컬리에게 접근한다.

          자신이 지난번 멀더에게서의 하이브리드외계 유전자를 이식받은 수술로 인해 두달정도밖에 살지 못한다는 말을 의사로부터 들었고, 자

          신의 생은 파괴만 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는 의롭게 인류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설득으로 스컬리를 멀더몰래 빼내게 된다.

          해당 과정에서 말보로맨은 자신의 집무실을 한 건물 전체를 임대해 비밀조직의 면모를 느낄 수 있도록 기망했고, 암에 걸렸다가 기적적

          으로 완치된 스컬리의 암발병과 완치 사례와 판박이 사례인 아이의 사건을 멀더와 스컬리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본 사건에 끌어들였

          다. 결국 코브라와 접선한 스컬리는 코브라에게서 해당 CD를 받았지만, 그림자정부, 말보로맨의 수하에게 암살당하고 스컬리도 위기에

          처하지만 코브라를 처치하고 스컬리를 조준하는 순간 말보로맨에게 사살당한다.

          스컬리는 말보로맨에게 CD를 건냈다가 다시 넘겨받았으며 그 사이 말보로맨은 빈 가짜CD로 재빨리 바꿔치기해 스컬리에게 돌려줬다.

          말보로맨은 CD를 물에 던진다. 권력 이상의 것을 소망한다는 스컬리의 말보로맨에 대한 의견.


16화 - 보안관은 연방판사 부인과, 식당서빙으로 일하는 여자 둘과 바람을 펴왔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보안관의 아내는 어느 순간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지만 자신의 가정을 지키고 싶어 스스로 합리화하

          지만 참아서 응축된 화는 다중인격의 형태로 해리성 정신장애로 나타난다.

          여인의 한이 서린 키메라.


17화 - 이젠 스컬리를 통한 동양사상적인 메세지

          스컬리는 FBI로 진로를 결정하기 전 의대에 다니던 시절의 스승인 유부남 다니엘과 깊은 관계였음을 추정케 하는 스토리.

          스컬리에 의한, 스컬리를 위한, 스컬리를의 스토리.


18화 - 작 중에 말보로맨이 애용하는 실제 담배는 '몰리'라는 가상의 담배. 디자인은 말보로와 거의 같다.

          이 회사의 연구진이 몸에 해롭지 않은 담배를 연구 하던 중, 담배잎을 먹고 사는 담배벌레의 변종이 생겨났고, 시험용 담배로 생산된 담

          배를 피우게 되면, 연기가 호흡기로 들어가 허파에 알이 착상되고 무수히 많은 담배벌레의 유충들이 깨어나 온몸으로 퍼져 죽게된다.

          멀더 또한 수사 중 간염되었는데, 스컬리의 니코틴 처방에 의해 살충된다.

          오랜만에 얼굴을 알아보는 까메오가 나왔는데 몰리회사의 임상실험 대상자 4명중 유일하게 하루 4갑흡연을 통해 자연 살충시켜 생존한

          쏘우의 주인공.


19화 - 스키너부국장은 자신의 친구인 영화제작자를 FBI 본부로 불러들여 멀더와 스컬리에게 맡긴 사건에 영화제작참고차 함께 다닐 것을 지시

          했다. 결국 16개월 후 해당 사건을 컨셉으로 영화가 제작되는데....

          X-파일 각본가가 약을 빨고 만든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웃음을 가져다 준 스토리. 재밌었다 무지.


20화 - 정자은행에 기증된 정자를 통해 쌍둥이처럼 닮은 남녀 2쌍이 각각 다른 곳에서 태어난다.

          이들이 자연적으로 만날 확율은 극히 낮은데, 만나게 된다.


21화 - 지니의 여자버전인 지니야나는 돌돌말린 카펫속에서 산다.

          수사도중 지니야나를 얻게 된 멀더는 세가지 소원을 비는데, 첫번째 소원은 세상에 평화를 주는 것. 그러나 지니야나는 인간들을 모두 없

          애 버린다. 이에 두번째 소원으로 모든 걸 되돌리게 만든다.

          지니야나는 00년을 살았고, 500년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첫번째 소원을 마지막 세번째 소원으로 영원한 삶과 엄청난 힘을 얻게

          해달라고 지니에게 빌어 지니야나가 되었다.

          모든 인간들은 어리석은 소원을 빌어 끝이 안좋게 되었다고 말했다.

          멀더에 의해 유한한 인간의 삶을 찾은 지니야나는 거리에서 세상을 보며 커피를 마신다.


22화 - 멀더와 스컬리는 FBI 비용효율관련한 감사를 받게 되는데, 시즌1에서 납치사건이 있었던 오리건주에서 다시금 납치사건이 일어나 신고

          를 받고 그곳으로 향했다. 실제 납치는 일어나고 있었는데 추락했다는 우주선은 보이지 않았고, 신고했던 경찰관의 아버지 경찰관은 외

          계인 하이브리드로 변해있었고, 마을에서 납치된 경험이 있던 몇명이 납치됐다. 그곳에서 우주선 추락지점을 탐색하던 스컬리는 멀더가

          보지 못한사이 우주선의 자기장지점에 발을 디뎠고 쓰러진 후 몸이 좋지 않다고 했다.

          우주선은 에너지장에 감싸져있어 눈으로 보이지 않았고, 유엔사무총장의 비서를 했던 멀더의 정보원이자 알렉스 크라이첵과 함께 그림

          자 정부의 요원으로 일했던 여자는 튀니지에 수감되어 있던 크라이첵을 석방시켜 말보로맨에게 데려간다.

          말보로맨은 휠체어를 탄채 죽어가고 있었으며, 목아래 구멍을 뚫어 담배를 피워대며 로스웰 이후 50년만에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며

          우주선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크라이첵과 여자는 FBI로 가서 스키너와 멀더가 있는자리에서 우주선을 찾을 수 있다고 멀더가 보지 못했을 뿐이라고 알려주었고, 이에

          스키너와 멀더 둘이 우주선을 찾기위해 오리건주로 갔다.

          우주선 추락 추정지점에서 멀더는 레이저광선으로 우주선의 위치를 파악하려했고, 우주선의 자기장안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이미 납치

          된 마을 사람들 무리로 스스로 걸어들어가 우주선을 타고 떠났다. (하이브리드 외계인 킬러와 함께)

          알렉스 크라이첵과 여자는 말보로맨에게 갔고, 말보로맨은 일부러 기회를 놓친거냐고 물었으나 크라이첵은 말보로맨의 휠체어를 계단에

          서 밀어버리고 굴러떨어진 말보로맨을 뒤로 한채 떠났다.

          스키너는 병원에 누워있던 스컬리에게 사실을 전했고, 자신이 본 것에 대해 부정하지 않을 거라고 스컬리에게 말했다.

          스컬리는 스키너에게 당분간 혼자만 알고 있으라며 자신의 임신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