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_데이비드 흄

망아지05 2016. 11. 21. 13:57



 경험론자.


 극단적인 회의주의를 비판했고, 플라톤으로 대변되는 소극적 회의주의를 지지했다.

 종교적인 입장에서는 좀 햇갈리게 한다.

 그는 스스로 무신론자적 경향이 있었지만, 시대-사회적 분위기때문에 종교에 대한 입장은 사후에야 출판사도 저자의 이름도 없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흄이 태어나기 15년전에 기독교는 비이성적이다- 라는 공식적인 발언으로 인해 교수형을 당한 이가 있었으니 시대적으로 개인의 사상과 별개로 입장적 모호함은 당연 했으리라 생각 해본다.

 

 경험할 수 없는(양과 수로 대변할 수 없는) 관념론에 대한 무가치함을 주장했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난 이 책의 내용에 대해 2%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 할 수 있다.

 달리 얘기하자면 98%는 무지한 상태이다.

 물론 읽었다.

 하지만, 읽고 또 읽고 사유해야 하리라 생각한다.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에 대한 책을 읽고 이 책을 2% 밖에 이해하지 못했다고 자평하니 뭔가 당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