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독야

망아지05 2022. 4. 9. 01:17

 내리 달린 길은 돌아볼 새 없었고

 저마다 끝이 있는 길은 

 길목마다 외롭기 한정 없어

 

 희끄무레 비치는 달빛 내걸린 

 옥상 처마 홀로 달린 풍경인가

 다시 일어서야 하는 뻐근한, 

 고단한 다리 언저린가

 

 와중에 예쁜 꽃들 있어

 풍경은 울리련가, 다리는 펴지련가

 돌아볼 새 없는 달림이라도

 정함 있는 길 한정 없이 달려보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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