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산업의 부흥기(통신사의 입장 제외)와 지금의 차이.
1. 단말기의 라인업(종류)이 줄었다.
: 여러가지 배경을 갖고있다.
닭이 먼저냐 알이먼저냐 일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시장으로 들어서면서, 팔아도 통신사 입장에서 돈이 안돼는 폴더폰 생산라인과 신제품 개발라인을 축소시켰다.
○ 통신사 입장에서의 스마트폰 집중에 의한 라인업 축소.
스마트폰의 개발 연구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자연적으로 출시하는 모델이 한정되었다.
○ 기종의 특성에 따른 자연적 현상
위 두가지 배경요소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선택이 특정모델에 집중되기 시작하면서 단말기 기종의 라인업 축소하는 계기의 촉매와 당위성이 이루어졌다.
○ 소비자들의 특정 일부 모델 집중현상
2. 가계 총 통신비 지출이 늘었다.
: 휴대폰 산업의 초기~스마트폰 이전의 부흥기까지.
실질적으로 가계 통신비 지출은 그리 크지 않았다. 케바케가 있겠지만.
요즘엔 기본적으로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스마트폰을 사준다.
다른 애들이 다 쓰니 어쩔 수 없는거 아니냐--------라고 하지마라. 그냥 당신이 당신자식한테 사주는게 진실이다.
자녀들은, 자기 반에 한두명만 좋은것을 갖고 있어도 대게 부모를 조른다.
거기에 따르느냐 아니냐는 전적으로 부모의 결정권인데.
현장에서 보면 가관이다.
적당한 것을 훨씬싸게 권해도, 최고의 폰을 최저의 가격에 원한다. 물론 소비자의 특성이겠지만.
최고의 폰이 아무리 최저의 가격에 맞추더라도, '적당한' 단말기에 비해 당연히 비싸다. 근데. 그렇게 산다.
'천민자본주의'
자녀에게 그까짓 폰 기종보다 중요한게 더 많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폰을 선사해주고싶어 안달이다.
아주 역겹다.
욕하고 싶으면 욕하고 씨부려라. 역겨운건 역겨운거니까.
가계통신비지출이 너무 늘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심한 정책(리베이트)의 유동성
이렇게까지 타이밍싸움이 심하진 않았다.
과거에 단가 차이가 10만원이면 하늘과 땅차이였던 것이.
요즘엔 20~30만원 차이는 그러려니 한다.
심할땐 40~50만원 차이도 나기에.
원래 이바닥의 특성이 하루하루 다르게 차이가 나는걸 인지하고 있던 소비자들도, 거부반응과 왜 그럴까?-란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왜 그러냐고?
이짓 9년째지만. 일주일뒤 정책을 미리 알았던적이 없다. 아니 단 3일 뒤의 단가도 안적이 없다.
심지어 통신사에서 직접 정책을 집행하는 담당자 조차도.
그날그날의 순증순감, 판매대수, 매출, 정치적이슈 등에 따라 ..... 지들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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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내리자니 멍~ 해진다.
말 그대로 통신시장의 '대' 혼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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